여러분들은 장사를 하시면서 목표가 있으십니까?
지금 오르고 싶은 산은 어떤 산 입니까?
한라산? 설악산? 아니면 우리집 작은 뒷산? 각자 오르고 싶은 산들은 다를겁니다.
하지만 많은 사장님들은 목표가 없습니다. 다들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지금 오르고 있는 산이 어떤산인지 모르고, 현제 오르고 있는 산이 한라산인데, 산에 오르는 장비는 동네 뒷산에 오르는 장비를 가지고 갑니다. 그러면 중간에 지쳐 낙오가 되지요. 그리고 한라산에 간다고 하면서 몸은 우리집 뒷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 뒷산도 제대로 오르지도 못하고 헤메고 있습니다.
잠시 지금 나의 목표는 어느 산 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수첩에 나의 목표를 적어 보세요.
자 그럼 제가 목표를 정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동네 뒷산부터 정복합시다.
나의 목표 월 300만원 벌기 입니다.
이 목표가 달성되면 500만원, 1000만원, 2000만원 이런식으로 상향조절 하시면 됩니다.
내 수접 제일 위에 "나의 1차 목표 장사로 월 300만원 벌기!!" 이렇게 적어 놓으세요. 그리고 매일 보세요.
그럼 어떻게 월 300만원을 버느냐!!
간단합니다.
하루에 10만원씩 벌면 되는겁니다.
각자 매출에 대한 마진율이 다르겠지만 보통 30% 생각했을때 하루 매출 30만원 정도만 하시면 되는겁니다.
(마진률이 작으면 매출을 높이면되고, 마진율이 크면 매출을 낮추면 되겠죠?)
그러면 어떻게 하루 10만원씩 버느냐?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이것도 간간합니다.
메타인지!! 자기 자신을 알아봐야 합니다. 나는 장사 레벨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정검해보세요
만약 내가 10명에게 내 상품을 알렸는데 1명의 나의 상품을 사줬다 하면 나는 10% 확률을 가진 판매자 입니다.
만약 내가 100명에게 내 상품을 알렸는데 1명의 나의 상품을 사줬다 하면 나는 1% 확률을 가진 판매자 입니다.
이정도만 되도 엄청 잘하는 사장님이십니다.
하나 팔았을때 마진이 1만원 남는다면 10%의 확률이라면, 100명한테만 알리면 10만원의 마진이 생기는 겁니다.
하나 팔았을때 마진이 1만원 남는다면 1%의 확률이라면, 1000명한테만 알리면 10만원의 마진이 생기는 겁니다.
만약 내가 1000명에게 내 상품을 알렸는데 1명의 나의 상품을 사줬다 하면 나는 0.1% 확률을 가진 판매자 입니다.
만약 내가 10000명에게 내 상품을 알렸는데 1명의 나의 상품을 사줬다 하면 나는 0.01% 확률을 가진 판매자 입니다.
만약 내가 100000명에게 내 상품을 알렸는데 1명의 나의 상품을 사줬다 하면 나는 0.001% 확률을 가진 판매자 입니다.
만약 내가 1000000명에게 내 상품을 알렸는데 1명의 나의 상품을 사줬다 하면 나는 0.0001% 확률을 가진 판매자 입니다.
............
만약 내가 10000000000000000000000000명에게 내 상품을 알렸는데 1명의 나의 상품을 사줬다 하면
나는 0.00000000000000000000001% 확률을 가진 판매자 입니다. 이건 0% 이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사장님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알려도 아무도 나의 상품을 사주지 않는 사람, 이런 사장님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겁니다. 1억명한테 알려도 안됩니다. 10억명 한테 알려도 안되니다. 그러니 아무생각없이 알리려 하면 안되겠죠??
자 여러분의 판매 확률은 어떻게 되나요?? 모르시면 해봐야 압니다. 초보 사장님들은 판매확률이 낮겠죠??
어떻게 하면 장사내공을 높일까?? 이것도 다음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자! 그럼 어떻게 알리면 되나요?? 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겁니다.
오프라인 방법으로는 전단지, 엘리메이터광고, 현수막... 등이 있습니다.
온라인 방법으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지역카페활동... 등이 있습니다.
그럼 어떤걸 해야 하나요?? 라고 질문하시면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모릅니다 ㅋㅋ
지역마다 다르고, 상품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모든걸 다 해봤습니다.
1. 전단지
1년에 2~3번 전단지를 뿌려봤었는데, (지금은 안합니다ㅋ) 4000장정도 뿌렸을때 비용이 약 20만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보통 1000장 뿌리면 3~4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4000장을 뿌렸을때 12~16명의 신규고객이 생기는 겁니다. 이 고객들이 한번씩만 이용한다고 하면은 12~16만원이 마진이 생기는 겁니다. 이러면 손해겠죠?? 하지만 이 고객들을 장기고객으로 만든다면 손해는 아니겠죠?? 장기고객으로 만드는 것은 사장님의 능력 입니다. 어여 내공을 키우자고요 ^^
그리고 저는 퇴근을 하고 운동삼아 아파트단지 1동씩 전단지를 붙이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와의 싸움이다 생각하고, 도 딱는 마음으로(그땐 너무 간절 했습니다.) 전단지 작업을 했었습니다.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장사관련 강의를 들으며, 운동을 하며 붙였습니다. 한 동 붙이며 내려오면 10분~20분정도 소요됩니다.(이것도 지금은 안합니다, 안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뒤에가서 알려드릴께요, 하지만 장사초기라면 꼭 해야되는 작업 입니다. )
2. 엘리베이터광고
이건 전 안했습니다. 그땐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고, 장사초기라 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친한 근처 사장님은 하더라구요~ 일대 근처 모든 아파트에다 2년간 엘리베이터 광고를 했는데 비용이 700만원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지금 그 매장 1년 순수익으로만 1억원 입니다. 물론 이 사장님은 엘리베이터광고만 한건 아니겠죠. 이 사장님도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홍보했습니다. 그래도 초기 700만원 투자해서 1년에 1억원씩 순수익으로 가져 간다면 괜찮지 않습니까??
하지만 엘리베이터 광고를 한다고 모두 다 잘되는건 아닙니다. 잘 되는게 업종이 있고, 안되는 업종이 있습니다. 그럼 잘되는 업종이 무엇이냐?? 모릅니다. ㅋㅋ 700만원 투자한 사장님은 장사 고수였습니다. 오랫동안 장사만 하신분이시라 장사 감이 있었겠죠. 만약 내가 장사초보다 하시는 분은 먼저 한 단지만 해보는 겁니다. 한 단지만 하시면 약 60만원정도 나올겁니다. 이렇게 한 단지만 했는데 괜찮다 하시면 늘려나가는 겁니다. 아니다 싶으면 그만 하시고요 ^^
3. 현수막
이건 불법입니다. 잘못하면 과태료도 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장님들이 현수막 광고를 하십니다. 어떻게든 내 매장을 알리려는 간절한 마음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왠만해선 시청, 구청에서는 과태료를 주지 않습니다. 그냥 철거만 해 가더라고요, 철거도 많이 아깝긴 하지만 철거 전까지 필요하면 홍보 해야겠죠??
몇 일 홍보하고 철거되는 현수막을 볼때마다 너무 아까워서 지금은 안합니다ㅋㅋ
(오해하지 마세요~ 장사 초기에는 하셔야 합니다. 저는 매장이 안정화가 되서 더 이상 고객들이 오면 감당히 안되서 안하는 겁니다. )
저는 그래서 매장앞에 대형 현수막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가격이랑 이미지랑 같이 넣어서 했습니다.(이건 우리 매장 창문에 하는거니 구청에서 철거할 일은 없겠죠??) 이거 효과 괜찮습니다. 통계는 낼 수 없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은 한번씩 다 보고 갑니다. 그리고 방문합니다.
중요한건 사람들 눈높이에 그냥 쓱 봐도 눈에 들어올 대형 형수막으로 한다.
4. 블로그
저도 새로생긴 매장이 있으면 먼저 블로그부터 찾아 봅니다. 그 블로그가 광고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봅니다. 그 매장이 무엇을 팔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블로그를 통해 알아보고 방문합니다. 그러니 블로그 작업은 꼭(필수) 하셔야 합니다. 저는 젊어서 제가 직접 간단하게 했지만,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지역 블러거 들이 있을겁니다. 궂이 파워블로거일 필요는 없습니다. 지역 블러거한테 문의해서 요청하세요. 아마 3만원 정도면 작업을 해주는거 같습니다. 아니면 주변 젊은 지인한테 용돈을 주며 요청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중요한건 블로거 작업도 주기적으로 해주면 효과가 더 좋다는 겁니다.
5. 인스타그램
이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잘 못하시면 하지 마세요. 저도 지금 공부하면서 하려고 준비중이라 잘은 모릅니다. 하지만 효과는 매우 좋다고 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내가 선택한 지역에 나의 광고를 뿌릴 수 있습니다. 매장마다 이용 고객층 성향이 달라서 이 방법이 좋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내 고객층이 인스타성향과 맞는다 하시면 꼭 하셔야 하는 작업인거 같습니다.
6. 지역카폐(맘 카폐)
엄마들의 힘은 대단합니다. 한 매장을 키보드로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만약 엄마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좋다 하시면 꼭!!! 지역 카폐(맘 카폐)에 들어가세요~ 그런데 소통 능력이 부족하다 하시면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ㅋㅋ 마녀사냥 당하는건 한순간 입니다. 저는 제 와이프가 소통능력이 좋아서 대신 카폐활동을 해줍니다. 그래서 저의 많은 매출은 여기 지역카폐를 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저의 지역카폐 회원수가 약 10만명정도 됩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지역 맘카폐에 업체 등록을 하는데 월 75,000원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러면 한달에 몇번씩이라도 10만명한테 전단지를 뿌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래서 제가 전단지 작업을 안하는 겁니다.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올리면 10만명의 고객들이 봐주고 그중에 1%만 와줘도 100명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지역카폐(맘 카폐) 꼭!! 고민해보세요~ 전단지 뿌리는 노동력, 비용 보다 더 효율적입니다.
저는 이렇게 수많은 방법으로 매일 어떻게하면 많은 사람들한테 알릴까?를 고민하고 실행에 바로 옯겨 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바로 실행에 옮겼다라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하면 바로 하시는 겁니다.
홍보비 절대 아까워 하지 마세요, 홍보비는 여러분 매장에 마중물이 되어줄 겁니다.
자! 그럼 이 글을 보고계신 초보사장님 이시라면, 지금 바로 전단지 가지고 홍보하러 나가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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