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결정은 없습니다.
심리학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기저에 깔려 있습니다.
장사든 인생이든 성공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심리학 지식과 요령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더 시스템' 스콧 애덤스가 꼭 알아야 한다는 심리학 용어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후 과잉 확신 편향(Hindsight bias)
그럴줄 알았어!
당현한 것 아니야?
그건 우리 할머니도 알고 있겠다!
어떤 사건의 결과를 알고 난 후,
마치 처음부터 그 일의 결과가 그렇게 나타날 것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
즉, 어떤 일이 발생했을때,
실제로 그 일을 예측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측할 수 있었다고 믿는다.
이런 편향때문에 사람들은 '나는 처음부터 그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고 착각하게 된다.
그럴 줄 알았어 효과(Knew-it-all-along effect)로도 알려져 있다.
한 사건을 회상할 때, 결과와 관련된 부분은 강화되고,
관련없거나 미약한 부분은 축소되게 된다.
때문에 이런 편향이 일어난다고 한다.
예시)
한 연구에서 대학생들에게 서로 반대되는 두 가지 격언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공포는 사랑보다 강하다' vs '사랑은 공포보다 강하다'
평가자의 대부분은 양쪽 모두 그것이 사실이라고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2008년 금융위기를 회상해 보면, 이미 그전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게 명확하게 보인다.
역사학자들은 주요 전투의 결과를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서술하는 것
단순하게 아이가 컵의 물을 엎질렀다. '그럴 줄 알았다' 라고 말하는 것
(그럴 줄 알았다면 미리 말했어야지!)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 이후, 많은 전문가들이 쉽사리 빠지기도 한다. (당연한 결과였다고)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이 용어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에도 여전히 이 편향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 편향을 제거하는 시도는 대부분 실패했다.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사후과잉 확신편향의 뜻을 인지하고 그럴듯해 보이는 원인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대안을 의식적으로 찾아보려고 노력한다면 나아질 수 있다.
다 지나간 다음의 일이다 .
그 당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렵고 불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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