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결정은 없습니다.
심리학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기저에 깔려 있습니다.
장사든 인생이든 성공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심리학 지식과 요령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더 시스템' 스콧 애덤스가 꼭 알아야 한다는 심리학 용어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초점주의(focused attention )
자기초점주의는 개인의 주의가 자기 자신에게로 집중되어 있는 자기자각의 상태를 의미한다.
즉, 일정한 사건이나 현상에 지나치게 주의를 집중하여, 다른 사건이나, 현상들은 무시함으로써 잘못된 예측을 하는 것이다.
예)
- 월급 잘 나오고 놀고먹는 공무원이 최고다. (그럴까??)
- 사업하면 망해! 사업은 위험한거야!(진짜 그럴까??)
자기초점주의는 심리치료 분야와 정신병리 분야에서 각각 다른 목적으로 연구되어져왔다.
심리치료 분야에서는 자기 내면에 주의를 기울이면
자기자각과 자기수용을 증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자기 초점주의가 통찰에 기여하고
심리적 적응과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반면, 정신병리 분야에서는 자기 초점주의가 불안이나 우울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설명되었다.
주의의 초점이 자기에게 맞춰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부정적 사건에 처했을 때 외적인 사건해결보다
내적인 감정조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높은 자기 초점주의는 부정적 평가기제를 더 많이 활성화시켜서
부정적인 정서를 보다 많이 경험하게 한다.
본래 자기초점주의 개념은 객관적 자기각성이론과 자기의식이론에서 비롯되었다.
객관적 자기각성이론과 자기인식이론은
모두 자기에 대한 주의 초점에 관심을 가진다.
두 이론에서 공통적으로 언금했던 자기인식의 개념은 자신에게 주의를 집중하는 경향을 말하는데,
이것은 자기초점주의와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기존연구에서는 자기초점주의를 측정하기 위해 주로 Fenigstein 등(1975)이 개발한
자기의식척도의 하위요인인 사적 자의식 척도를 사용해왔는데,
사적자의식이 높으면 자기초점주의도 높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연구결과는 여러 연구들에서 상반되게 나타났다.
이렇듯 자기초점주의를 적응적이거나 부적응적인,
서로 대립되는 두 가지 성격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단일 차원이 아닌,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시도 덕분이었다.
이러한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자기초점주의를 주장했던 대표적인 학자가 Ingram(1990)이다.
Ingram은 자기초점주의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메타분석하여
자기초점주의의 정도, 지속성, 융통성의 세 요적인 자기초점 주의를 자기 몰입으로 명명되었다.
자기몰입은 내적인 측면에 과도하게 주의를 계속하여 기울이고,
주의를 다른 곳으로 쉽게 돌리지 못하는 경직성이 특징이다.
반면 정상적인 자기초점은 자기몰입에 비해 융통성 있게 주의의 방향이 전활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순기능과 역기능을 부각하는 자기초점주의의 각각의 구체적인 형태로 분석적 자기초점주의와
경험적 자기초점주의가 제시외었다.
분석적 자기초점주의는 개인의 감정, 증상, 겸험에 대한 의미, 원인,
그리고 결과에 대해 분석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부적응적인 반면 경험적 자기 초점주의는 적자신의 부정적인 경험들에 대해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경험함으로써
스스로 자각하여 기능적으로 작용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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