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인생 심리학] 액면가 효과(Denomination effect)

출처, 픽사베이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결정은 없습니다. 
심리학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기저에 깔려 있습니다. 
장사든 인생이든 성공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심리학 지식과 요령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더 시스템' 스콧 애덤스가 꼭 알아야 한다는 심리학 용어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액면가 효과(Denomination effect)

액면가 효과란 화폐와 관련된 인지적 편향의 한 형태로써,

작은 화폐 단위 보다 큰 단위의 화폐를 소비할 가능성이 낮은 것을 뜻한다. 

쉽게 말해 고액권을 깨기 주저하는 현상을 말한다. 

 

예시)

- 100만원 수표 한장을 가지고 다니면 돈을 잘 쓰지 않는데, 만원 100장을 가지고 다니면 더 잘 쓰게 되는 심리이다. 

 

- 지갑에 5만원짜리 한장 뿐이라면, 이 돈을 깨는데 부담을 느끼게 돼서 소비하지 않게 된다. 

 

- 판매자는 이를 이용하여,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보다 덜 비싼 제품 두 개를 구입하게 유도한다. 

 

- 얼마전 카카오 주식 액면분할 사건

30만원 이었던 카카오 1주가 5대 1로 액면분할 하면서 6만원으로 쪼개졌다. 

그렇게 되면 카카오 1주를 6만원에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주식의 가치는 그대로지만, 

주식의 액면가가 저렴해지기 때문에 개인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수요가 높아져 주가가 상당히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