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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이야기/장사에 도움이되는 심리학

[장사&인생 심리학] 통제의 환상(Illusion of Control)

출처, 픽사베이

[장사&인생 심리학] 모호성 오류 (Ambiguity effect)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결정은 없습니다. 
심리학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기저에 깔려 있습니다. 
장사든 인생이든 성공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심리학 지식과 요령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더 시스템' 스콧 애덤스가 꼭 알아야 한다는 심리학 용어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통제의 환상(Illusion of Control)

외부 환경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일종의 착각

외부 환경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믿는 심리적 상태.

즉, 자신만 열심히 잘 하면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로 개인주의가 강한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들은 주어진 사건에 대한 통제의 근원이 외부가 아닌 자신에게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버드대학 심리학자 엘렌랑거는 현실적으로 권한이 없는 뭔가에 대해 통제하거나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을

'통제의 환상(illusion of control)' 또는 '통제력 착각'이라고 불렀다. 

로또에 당첨되기 위해 1등이 많이 나온 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그간 나온 당첨번호들에 대한 분석을 하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하는 것이 좋은 예다. 

 

한마디로 우리는 자신의 비논리적인 직감을 과대평가하고, 

직감적으로 비이성적인 판단을 한다. 

이것은 바로 인간의 본능이고, 

운명을 미지의 손에 맡기지 않고 자신의 직감을 믿는 것이다. 

 

 

(장단점)

단점 - 현실적인 평가를 방해해 잘못된 의사결정을 한다. 

VS

장점 - 개인의 정신 건강이나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장점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영역이 크다고 인식되면 스트레스는 감소하고 목표에 더 의욕적으로 메달리게 된다.)

 

예시)

유명한 로또 실험

A그룹에게는 로또 번호를 스스로선택하게 하고

B그룹에게는 자동으로 선택한 로또를 사게 했다. 

잠시 후, 두 그룹 참가자들에게 다른 그룹에 로또를 되팔 의사가 있는지, 

있다면 얼마에 팔고 싶은지 적어달라고 했다. 

실험결과

A그룹에서는 10명중 4명이 이를 거부했고

B그룹은 10명중 2명이 되팔생각이 없다고 했다. 

일단 되팔겠다고 한 실험자들

A그룹은 1달러의 로또를 9달러에

B그룹은 1달러의 로또를 2달러에 팔기를 희망했다고 한다. 

(애초부터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스스로 선택한 행위가 더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심리적 편향이다.)

 

미국의 횡단보도 앞에 길을 건너려는 사람이 누르게끔 되어있는 신호등 버튼

(가짜/그 버튼을 누름으로서 신호등을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하게 되어 지루한 상황을 더 잘 견딜 수있게 만듬)

때문에 통제의 환상을 '플라시보 버튼' 이라고도 부른다. 

 

로또에 당첨되기 위해 1등이 많이 나온 가게를 찾거나, 그간의 당첨번호를 분석하는 행동

부동산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현 정부와 중앙은행

 

이렇듯 두 그룹 사람들의 행동이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사람들이 기계에서 나온 숫자보다

자신이 직접 선택한 숫자의 당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데, 

이게 바로 통제의 환상이다. 

자신이 선택했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많은 도박이 운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도박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그 운마저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 곧잘 빠져들곤 한다. 

실험결과, 순전히 운에 의해 결정되는 게임에서도 참쳐자들은

자신과 겨루는 상대방의 인상에 의해 거는 돈의 액수를 달리 하더라는 것이 밝혀졌다. 

카드를 뒤집어서 둘 중에 높은 숫자가 나온 사람이 이기는 간단한 게임이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상대방이 말쑥하고 날카롭게 보이면 걸 수 있는 돈 25달러중 9.28달러를, 

상대방이 멍청해 보이면 16.72달러를 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제비뽑기를 할 때에도 자신이 직접 뽑은 것과

다른 사람이 뽑아서 준 걸 받았을때에 각기 당첨확률을 다르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자신이 직접 뽑은 것에 훨씬 더 높은 당첨 확률을 부여했다. 

 

극단적인 값이 나온 뒤에는 평균값에 접근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통계학의 기본적인 원리이며, 

이를 '평균에의 회귀현상'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 원리는 우리의 실제 생활에서는 거이 인식되지 않는다. 

무슨 일을 할 때에 잘할 떄도 있고 못할 때도 있다. 

하다 못해 무슨 게임을 하더라도 한번 크게 잘했으면

다음 번엔 '평균에의 회귀현상' 때문에 못하게 될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사람들은 '평균에의 회귀현상'을 때마침 일어났던 어떤 일에 원인을 돌리는 경향이 있다. 

운동선수들은 그걸 징크스로 삼기도 한다. 

이와 같이 '통제력 착각'은 '공평한 세상'이라는 신화로까지 발전한다.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1.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해서 통제감을 행사하는 사람들은

결국 세상사 모든일이 순전히 우연한 것은 없고

당사자들에게 책임이 어느 정도는 있는 걸로 믿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교통사고를 당한 행인은 어딘가 부주의한 데가 있었고,

가난한 사람들은 게으르며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는 구석이 있다고 여긴다는 것이다. 

또 이승에서 불공평한 대접을 받았으면 저승에 가서 복을 받거나 다음 생에 부귀를 누를 것이라는 생각도 그런 경우다. 

이러한 믿음이 통제감의 환상을 반영하고 그것이 순기능적인 적응의 면을 지나고 있지만, 

반면에 사회의 불우한 사람들에 대한 처지를 사회의 불리한 구조보다는 당사자들의 탓으로 여김으로써 현상을 정당화시키는 논리를 제공하는 역기능적인 면도 있다고 말했다. 

 

2. 개인주의 사회에서는 통제력의 근원을 타인이나 외적 조건과 분리된 개인에게서 찾으므로, 

자기의 통제력을 사실보다 과장하여 지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개인주의자들은 자기의 미래를 타인의 미래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비현실적인 낙관주의의 경향도 강하지만, 

이런한 통제력 착각이나 비현실적 낙관주의의 경향은 통제력의 근거를 개인 내에서 찾으려 하지 않는 집단주의 사회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3. 현실생활에서 우리의 능력으로 어떠한 판단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예를들어 복권이 당첨될 확률 또는 우리가 해결할 능력이 없는 기술문제등에서

우리는 직감에 의지해 판단할 수 밖게 없다면서 

이런 해위는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한다. 

직감이란 '운명에 맡기며'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통제의 환상 중 직감이 때로는 이성적인 사고보다 더 가치있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라나 반듯이 기억해야 할 점은

스스로 '통제의 환상'에 빠지면 안된다는 것이다. 

직감으로 내린 결정은 그저 직감일 뿐이고, 

이성적인 의사결정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또한 사건의 올바른 파악을 한다. 

자신의 의지력으로 어느 정도 해볼 수 있는 일들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부분까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건강이나 안전과 관련된)

할 수 있는 것에만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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